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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바 8월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이 이같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낙폭은 6월 3.2%, 7월 2.8%에서 축소했다. 하지만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택시장이 계속 중국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주요 70개 도시 가운데 81%인 57곳에서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하락하고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선 65곳이 내렸다. 7월에는 60곳, 65곳이 떨어졌다.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오른 건 9개 도시로 7월보다 3곳 늘어났다. 보합은 4곳이다.
주요 70개 도시의 가격 변화율을 단순 평균하면 전월보다 0.3% 저하했다. 2023년 6월 이래 계속 내리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深圳)의 1선도시에서 전월과 비교해 0.1% 하락했다. 성도급 2선도시 역시 0.3%, 3선도시 0.4% 각각 저하했다.
작년 8월에 비해선 1선도시가 0.9% 내렸다. 이중 상하이는 5.9% 오른 반면 베이징, 광저우, 선전 경우 3.5%, 4.3%, 1.7% 떨어졌다.
2선도시와 3선도시는 2.4%, 3.7% 내려 낙폭이 전월에서 각각 0.4% 포인트, 0.5% 포인트 줄었다.
거래가격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형성되는 중고주택도 내려 1선도시에선 7월 대비 1.0%, 2선도시 0.6%, 3선도시 0.5% 각각 밀렸다.
전년 동월보다는 1선도시가 3.5%. 2선도시 5.2%, 3선도시 6.0% 각각 떨어졌다.
1~8월 누적 부동산 개발투자는 6조309억 위안(약 1175조6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줄었다. 이중 주택투자는 4조6382억 위안으로 11.9% 축소했다.
부동산 판매는 면적 기준으로 5억7304만㎡로 4.7% 감소했다. 이중 주택 판매 면적은 4.7% 줄어들었다.
부동산 부문은 2021년 이래 불황에 빠졌으며 주택론 금리 인하 등 지속해서 자극책을 내놓았지만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통계국은 부동산 시장이 다소 변동이 있지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다만 수요를 뒤받쳐 주기 위해서는 가일층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지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현재 데이터와 시장 동향을 감안할 때 부동산 시장이 단기적으로 큰 조정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선 주택 구입 규제를 풀고 신용제한을 완화하며 9월20일 최우대 대출금리(LPR)를 내리는 등 주택 부문 안정을 겨냥해 더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