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촬영장에서 느낀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19일 웹 예능 ‘핑계고’에는 영화 ‘좀비딸’의 주역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최근에 화났던 일에 관해 묻자 “안전하지 않은 상황인데 시간 때문에 빨리 촬영해야 한다고 하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힘들어하고, 연세 많으신 선배님들이 불편해하는 거 보면 화가 너무 나더라”고 전했다.
이에 윤경호는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걸 못 참는 거 같다. 정석이는 주인공으로서 그런 역할들을 많이 지켜보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정석이가 엄청 챙겨주는 걸 느꼈다. 그런 걸 좋아서 하는 줄 알고 계속 떠드니까 귀찮아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은도 조정식의 소신에 “정의로운 것”이라고 칭찬했고, 유재석 역시 “전체를 위해서는 그렇게 얘기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석이 “형도 그러시지 않냐”고 묻자 유재석은 “원하든 원치 않든 어딜 가나 그런 위치가 되고 그런 상황이 되니까 제가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이 못 보는 게 있을 수 있고, 제작진이 보는 걸 저희가 못 보는 게 있을 수 있다”며 “녹화를 하다 보면 인형 탈을 쓰고 나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탈을 써보지 않으면 그 안이 얼마나 더운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화하는데 정신이 팔리다 보면 제작진분들 중에는 그걸 신경 쓰지 못할 때가 가끔 있다. 그럴 때는 ‘시원한 데 가서 쉬시게 해달라’고 말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정석은 “그러니까 형이 지금 이런 자리에 있는 거고, 미담 제조기”라고 유재석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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