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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BNK금융그룹 차원에서 구성한 ‘BNK 긴급재난 봉사대’가 20일에 이어 25일도 최근 집중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합천·산청·의령 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27일 밝혔다.
25일 현장 활동에는 빈대인 그룹 회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등 임직원이 함께 했다.
BNK 긴급재난 봉사대는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 마을을 찾아 유입된 토사 제거, 침수된 집기류 세척, 폐가전 수거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봉사대는 이어 산청군, 의령군 피해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수 피해 주택에서 삽과 물걸레, 세척 용품 등을 들고 작업에 임했다.
특히 봉사대는 합천·산청·의령군에 특별 성금 각각 1억원, 총 3억원을 기탁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성금은 주택 침수, 농작물 등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니 마음이 더욱 아프다.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BNK는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BNK는 앞으로도 부울경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제일 먼저 행동하는 사회 구성원이 되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자체 마련하고 있는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에 따라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신규 대출 금리 우대, 기존 대출 이자 및 분할상환금 유예, 이재민 대상 긴급 생활자금 지원, 송금 및 환전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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