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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지난 17일 미국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 대표이사와 인사 담당 여성 임원이 부둥켜 안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불륜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단 AI데이터 스타트업 아스트로노머가 배우 기네스 펠트로를 홍보 모델로 전격 발탁해 눈길을 끈다.
펠트로는 아스트로노머 임원들의 불륜이 포착된 콘서트를 연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의 전처이다.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 임원 불륜이 발각됐지만 과감하게 그 콜드플레이 멤버의 전처를 ‘임시 대변인’으로 끌어들이며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임원들의 불륜 사실만큼이나 불륜의 위기 관리에도 ‘화제성’과 ‘바이럴(입소문)’을 강조하려는 아스트로노머의 의지로도 읽힌다.
뷸륜 적발 당시 아스트로노머의 CEO였던 앤디 바이런과 여성 임원은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이 공연장 전광판에 잡혔다. 그러나 불륜이었던 둘은 즉각 당황한 듯 떨어졌고, 화면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당시 콜드플레이의 보컬인 크리스 마틴은 이 장면을 보고 “둘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임원들의 불륜 스캔들은 당사자들의 사직 처리로 이어졌지만 아스트로노머는 ‘불륜 조장 기업’이라는 불명예에 시달려야 했다.
이 아스트로노머가 위기 관리 홍보를 위해 내건 승부수는 펠트로 고용이었다. 더욱이 펠트로는 불륜 현장에서 공연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의 전 부인이어서 더 화제다.
구원투수 펠트로는 아스트로노머가 불륜 때문에 얻게 된 ‘세상의 관심’을 어떻게 풀어갈 지를 알려줬다.
펠트로는 ‘와, 이게 뭐야!’라는 반응에 대해 “(이번 불륜 적발로) 많은 분들이 데이터 워크플로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트로노머는 아파치 에어플로우를 실행하기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데이터, 머신러닝, AI(인공지능) 경험을 대규모로 통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펠트로는 “회사 소셜미디어 팀은 이번 일을 어떻게 처리할까?”라는 질문에 “아직 9월에 열리는 회사 행사에는 빈 자리가 남아 있다”며 “이제 우리가 제일 잘하는 일로 돌아가겠다. 고객들을 위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것이다”고 답했다.
펠트로 홍보 영상에 대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경기장 스크린에서 어색하게 시작된 아스트로노머의 상황은 기술 분야에서 가장 예상치 못한 마케팅 전환점 중 하나가 됐다”며 “AI 인프라 기업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만큼이나 효과적으로 브랜드 회복력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펠트로의 임시 대변인 수락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칠지, 불륜 적발만큼이나 파급력이 큰 바이럴 마케팅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불륜 적발 자체도 또 다른 바이럴이자 이 모든 것이 거대한 속임수일 수 있다는 음모론도 제기하고 있다.
아스트로노머는 2018년 설립된 AI 데이터 스타트업이다. 직원 규모는 300명 이상, 기업가치는 13억달러(약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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