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26일 양일간 200명에 육박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여름 누적 온열질환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1명이 됐다.
2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25일과 26일 각각 99명, 98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틀 연속 100명 이하에 머물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처음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누적 환자 수는 231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가 1명 추가 발생해 총 11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 공유로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평년보다 5일 앞당겼다. 작년과 비교 가능한 5월 20~7월 26일 온열질환자는 2295명으로 지난해(906명) 2.5배 많다.
온열질환자의 78.9%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1.1%였다. 연령대는 50대가 20.4%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19.7%가 뒤를 이었다. 전체 온열질환자의 31.5%는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8.2%), 무직(13.1%),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7.9%)가 많았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9.8%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16.6%), 열경련(14.1%), 열실신(8.0%) 순이었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3~4시(10.8%)가 가장 많았으며 오후 4~5시(10.6%), 오전 6~10시(9.9%), 오후 2~3시(9.8%) 순이었다. 실외 발생이 80.2%였으며 작업장 32.3%, 논밭 12.8%, 길가 12.7%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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