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HD현대와 한화 계열 선박 엔진 계열사들이 조선업 호황과 함께 고객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그룹 조선사 수주 의존도를 넘어 외부 고객과 해외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실적 개선과 재무 구조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엔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출도 1017억원으로 분기 기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마린엔진은 그룹 내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외에도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조선업 호황의 수혜를 누리는 것 이상으로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중소형 조선사인 케이조선 외에도 그룹의 경쟁사로 꼽히는 한화오션으로부터 186억원 규모의 엔진 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중국에도 엔진을 공급하며 시장 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왔다.
지난해 HD현대그룹에 인수되기 직전과 비교하면 실적과 사업 성과 측면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179억원에 불과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231억원에도 못 미쳤다. 부채비율도 2023년 말 기준 101%였지만, 올해 1분기 말 기준 61%로 낮췄다.
한화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한화엔진도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한 33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87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13배 성장한 118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화엔진도 국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외 중국조선소 등을 상대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선박 건조 능력을 크게 확대됐지만, 기자재 공급망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
매출 비중 11.5%(합산)를 차지하는 장쑤신양쯔조선, 중국초상국그룹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수주잔고도 2023년 말 2조5472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기준 4조1138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선박 기자재 업체들이 주요 조선사를 소유한 그룹에 인수되면서 수직계열화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중국 시장을 두고 두 회사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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