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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8월1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해 과학기술 유망 인재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밀양·창녕 지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2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총 30명의 청소년이 선발되어 천문학 강의와 장비 실습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천문학자와 과학해설사 직업 소개를 시작으로 태양 관측기와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태양 관측, 계절별 별자리와 외계행성 강의, 공작 체험, 야간 천체 관측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저녁 식사도 제공되며, 창녕군 참가 학생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8월7일까지 아리랑우주천문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저소득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경민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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