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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검산동 시민운동장 인근 수변 도시숲을 정비해 사계절 꽃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정원형 도시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시숲은 2019년 처음 조성됐으나 토양 불량 등으로 관리가 미흡해 전면 개편에 나선다. 김제시는 토양 개량을 통한 식생 회복과 함께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수목과 초화류를 새로 식재할 방침이다.
또 산책로, 벤치, 향후 조명 설치 등 휴식시설도 확충해 시민들이 머무르며 쉴 수 있는 복합 힐링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운동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생활권 녹지허브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시숲이 기존의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수변 산책로 등과 어우러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변 도시숲 정비는 단순 조경이 아니라 시민에게 자연을 돌려주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다양한 녹색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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