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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청풍호반의 새로운 명물 ‘청풍블루아이’가 2027년 하반기 개장한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특수목적법인(SPC) 청풍블루아이㈜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대관람차 실시 설계를 추진 중이다.
SPC는 70억원을 들여 청풍 만남의 광장 내 시유지 5557㎡에 72m 높이의 대관람차를 건설할 계획이다. 228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6인승 케빈 38대와 함께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지난 25일 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업이익 지역사회 환원과 시민 이용료 20% 이상 할인 등을 약속했다.
아이에이종합건설이 지분 100% 보유한 SPC는 시유지를 무상사용하는 조건으로 건축물과 대관람차 시설물을 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토지 무상사용과 시설물 사용수익 기간은 최장 20년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연 1500만 관광객 시대의 문을 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투자계획에 따라 대관람차 시설을 완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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