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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4일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 자료를 통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15일 사상 최고치인 1306.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밸류업 지수는 주주환원과 수익성, 자본효율성 등 기업가치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다. 올해 들어 35.8%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35.3%)을 소폭 웃돈다.
밸류업 ETF 12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8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최초 설정 당시 4961억원 대비 약 68% 증가한 규모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기업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제도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총 158개사(코스피 122사, 코스닥 36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간 KCC와 일정실업 등 2사가 신규로 참여했다. 주기적 공시 제출 기업은 하나금융지주와 두산밥캣 등 2사가 포함됐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3.3%에 달했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는 공시 기업의 시총 비중이 49.4%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의 참여 비중이 62.7%로 가장 높았다.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소형 상장사의 비중은 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주환원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7월 말까지 상장기업의 누적 자기주식 매입금액은 16조원, 소각금액은 1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간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 금액은 총 6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삼성전자가 3조9100억원, 신한지주가 8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했다.
현금배당 규모도 증가세다. 지난달까지 현금배당 결정 금액은 4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다. 지난 7월에는 삼성전자(2조4500억원)와 현대차(6507억원), KB금융(3350억원) 등이 배당을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법 개정 등 지배구조 개선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