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주최하고, 우아한청년들이 출범시킨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 기반 이동노동자인 배달라이더의 안전과 보건 이슈를 공론화하고, 학계·노동계·정책기관·민간 플랫폼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서용윤 동국대 교수가 ‘라이더 산업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을 주제로 발제했다.
서 교수는 “라이더 사고는 빗길·야간주행·불량도로 등 외부요인의 비중이 높아 개인의 주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사회적 차원의 구조적 개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윤진하 연세대 교수가 ‘야외 이동노동자의 건강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윤 교수는 라이더들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고 정기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며 “라이더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2명의 발제자 외에도 ▲강성규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장 ▲송명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사무국장 등이 현장의 문제의식과 정책 제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안전교육이나 주의 환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정책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아한청년들이 시행 중인 ▲커피트럭 캠페인(휴식) ▲심뇌혈관질환 검진(건강) ▲야간 안전캠페인(예방) 등 민간 차원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실천 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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